오호, 어디나 성비가 치우치면 힘들기 마련인데 남녀 임금, 집안일 등 여러모로 차이가 심한 한국에서 남초 직군의 여성이야기?
남초 직군이라면 먼저 힘 쓰는 일이 떠오른다. 여자는 써주지도 않고 기회도 얻기 힘들다는 인식이 있다.
이 책에서는 화물 기사, 용접 기사, 건설 현장 직원 등 나는 직접 여성을 본 적이 없는 직업을 가진 여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여자이기 때문' 이라는 꼬리표가 될까봐
일에 대한 것이 아닌 단순한 다른 성이라는 이유로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고, 차별에 참기도 대응하기도 하면서 일하는 사람 이야기.
결국 자신을 증명하는 것은 실력!! 꾸준하게 쌓아가는 실력!!
어떤 일이든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성별을 떠나서 누구나 할 수 있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하는 사람이 있나 싶었던 일. 여초 직군의 남성도 마찬가지. 두려움보다는 실행해보길.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길 기대한다. 나도, 기성세대, 자라나는 세대들도 직업에 대한 성역이 없어지고, 누구나, 누구든 꿈꿀 수 있다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전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