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책의 표지만 보고 스피치 기술어 대한 책이라고 예상했다.
이 책은 혐오표현에 대한 이야기다.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 곳이지만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치 않더라도 흠집내는 표현조차 자유로워선 안된다.
그러려면 제대로 아는 것이 먼저겠지!
그래야 표현의 자유와 충돌하지 않으면서 문제를 제거할 수 있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에 유리하다.
물론 말이 통하는 상대여야하겠지만. . .
책을 읽다 무심코 쓰는 단어에 혐오가 담겨있음에 놀라고 격해보이는 단어가 혐오 표현이 아닌데 놀랐다.
혐오 표현은
차별받아온 '과거'와
차별받고 있는 '현재'와
차별받을 가능성이 있는 '미래'라는
맥락이 있을 때 성립된다.
의도가 불순할 경우는 혐오 표현이라 생각했는데 새로운 사실이다!
역시 사람은 아는게 힘이다.
아직 배울게 많다는 것을 알아서 기쁘다.
많이 배워야지.
계속 배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