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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 화가 THE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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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인분의삶 2024. 9. 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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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 화가
THE ARTIST

보는 사람, 화가
그들은 ‘그리는 사람’이기 이전에 ‘보는 사람’이었다 모네의 수련, 드가의 발레리나, 고흐의 해바라기와 사이프러스, 세잔의 생트 빅투아르 산, 프리다 칼로의 드레스와 몸, 조지아 오키프의 뼈…… 소위 거장이라 일컫는 예술가들 하면 같이 떠오르는 주제가 있다. 그들이 무언가를 끝끝내 바라보고 응시한 끝에 쥐어 잡은 붓끝에서 수백 년에 걸쳐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명화가 탄생했다. 그때, 화가들은 무엇을, 왜 보았고, 그들이 본 것은 어떻게 작품이 된 것일까? 그리고 그 작품들은 어떻게 시공간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오게 되었을까? 이 책은 프랑스 리옹2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예술의 영역에서 경계 없이 글을 써온 예술 칼럼니스트, 최예선 작가가 ‘화가들의 작품을 단 한 점만 훔친다면?’이라는 유쾌한 상상 끝에 마침내 그림 한 점 앞에 멈춰 서게 된 데서 시작된다. 작가는 그림을 응시하다 그 그림을 그린 화가가 서있던 그 시간, 그 장소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화가가 그날 바라보았을 장면, 날씨, 주변의 풍경을 더듬으며 예술가의 시선을 좇는다. 그렇게 화가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위대한 화가는 ‘그리는 사람’이기 이전에 ‘보는 사람’이었고, 그 집요한 응시가 예술가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작가와 함께 화가들의 ‘그날, 그때, 그 순간’들을 좇다 보면, 지금은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치열하게 바라보며 힘껏 살아낸” 오늘 하루로 내 삶이 더욱 단단해질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 “끊임없이 바라보고 그리는 행위가 위대한 예술가를 만들었듯이.”
저자
최예선
출판
앤의서재
출판일
2024.07.22



화가의 대표 그림을 선정하고 그의 그림, 인생 이야기를 곁들였다.

이런 이야기는 들어도 들어도 재미있다.

첫장부터 애정하는 모네라니!
모네의 수련은 대표작이지만 나는 파라솔을 든 여인이 좋다.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꼽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너무 무겁지 않게 미술사도 배우고 그림도 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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