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끄적이다
내게 끄적이다. 내게 끄적이다 먼저 시도 에세이도 아니란 말이 좋았다. 글의 양식의 구애받기보다는 자유롭게 생각을 펼친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다. 삶에 대해, 나에 대해, 주변에 대해 짧은 글 그 짧은 글이 가슴 깊숙히 파고든다. 삶이란 참 한치 앞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선을 다 하는 우리네의 모습이 보인다.내 속도에 맞게, 한 발 나가기 위해서 내딛는 힘은 결국 나로부터 나온다는 것. 어떻게 사냐 묻는 질문에 후회없이 살고 있노라 말하는 것 의도하지 않은 듯 하지만 다정하게 용기를 붇돋는다. 가볍고 짧은 덕분에 이동하며 잠깐씩 읽기도 좋다. 여운은 생각보다 길다. 나를 반추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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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5.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