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블루 칼라 여자
나, 블루 칼라 여자 힘 좀 쓰는 남초 직군 생존기 나, 블루칼라 여자소매 걷어붙이고 근력 다져가며 ‘험한 일’ 하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여성 10인 인터뷰집 여기, 책상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대신 ‘노가다’라 불리는 현장에 뛰어든 여성들이 있다. 《나, 블루칼라 여자》는 화물차 기사·용접공·목수·철도차량정비원·주택 수리 기사 등 남성들만 가능할 것 같았던 직군에서 온갖 차별을 겪으면서도, ‘험한 일’ 해내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멋진 언니들의 삶과 사연을 들여다본다. 〈프레시안〉 사회부 기자인 저자는 지난해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블루칼라 여성 노동자 10인을 만났다. 35도를 육박하는 폭염 아래 아파트 건설현장에 포대를 깔고 앉아 이야기를 들으며 온몸이 땀으로 젖기도 했고, 분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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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1. 21:56